美, 대만에 두번째 무기 수출 승인…中 강력 반발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미국이 대만에 대한 무기수출을 두번째로 승인하자 중국이 강력 반발했다.
8일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미국 정부가 1억달러(약 1200억원) 규모의 패트리엇 미사일 프로젝트 서비스를 대만에 판매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8월 대만에 자주포 등 9000억원 규모의 무기 수출을 승인한 바 있다.
저고도 미사일 방어 시스템인 패트리엇은 대만판 사드인 텐궁3 미사일과 더불어 대만의 핵심 대공 방어 무기다.
대만은 현재 380여기의 패트리엇3(PAC-3)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다. 대만은 수도 타이베이를 포함한 12곳에 패트리엇 미사일을 배치해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중국은 반발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은 무기 판매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대만과의 군사 관계를 중지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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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 대변인은 "이것은 중국의 주권과 안전 이익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중미 관계와 대만해협의 평화, 안정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중국은 단호히 반대하고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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