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분야 전문가, 1994년부터 아주대 재직
"더 큰 꿈꾸고 상상하며, 실패를 두려워 말라"

7일 아주대 연암관 강당에서 열린 총장 취임식에서 최기주 신임 총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7일 아주대 연암관 강당에서 열린 총장 취임식에서 최기주 신임 총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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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최기주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가 아주대학교 제17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아주대는 7일 오전 연암관 강당에서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생과 교수, 직원을 대표한 아주대 구성원과 추호석 이사장, 김선용 상임이사를 비롯한 대우학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아주대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도 함께 진행됐다.

추호석 대우학원 이사장은 식사를 통해 "개교 50주년을 앞둔 아주대는 그동안 성장을 거듭하며 명문 사학으로의 위상을 공고히 해왔다.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 뛰어야 하고, 혼자가 아닌 함께의 힘이 필요하다"며 "올 한해 신임 총장의 리더십과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새 성장과 발전의 토대를 만든 첫 해로 기록되기를 바라며, 무거운 책무를 맡은 신임 총장께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최기주 총장은 취임사에서 "평생 도로길과 철도길, 하늘길과 뱃길을 닦아온 교통 분야 전문가로서 이제 아주대의 길을 위해 남은 임기를 보내고자 한다"며 "아주가 걸어온 50년의 역사 위에서 앞으로 100년의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총장은 융합과 연결, 혁신과 문화를 키워드로 ▲융복합 교육 프로그램 신설 ▲플랫폼 교육 강화 ▲학과 간 융합 연구 활성화 ▲대규모 융합연구과제 유치 ▲지역·지방·전문대학과의 연계 확대 ▲특성화연구소 설립 ▲교내외 인프라 개선 ▲조직문화의 혁신 ▲문화적 자산 구축 등에 대한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그는 취임사에서 지하철 전동차와 플랫폼 사이에 끼인 사람을 승객들이 힘을 모아 구해낸 사례를 소개하며 지하철을 밀어 보기로 제안한 사람, 그 제안을 따르는 두 사람이 있다면 상황을 순식간에 반전시킬 수 있다는 3의 법칙을 통해 '함께'의 힘을 강조했다. 최 총장은 학생들에게 "더 크게 꿈꾸고 상상하며, 실패를 두려워 말라"고 조언했다.


최 총장은 서울대 공과대학 토목공학과(도시공학 전공)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교통공학 석사학위를,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교통계획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부터 서울연구원 도시교통연구부 책임연구원을 지냈고, 1994년부터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로 재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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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총장은 ▲기획재정부 재정사업 평가위원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위원 ▲국토교통부 버스산업발전협의회장 ▲세계도로협회 한국위원회 위원장 ▲대한교통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차관급)을 맡았다. 최기주 신임 총장의 임기는 2월1일부터 2026년 1월31일까지 4년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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