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 법률대리인 통해 입장문
"보유 지분 전부 매각…피 고소건은 무혐의 밝혀질 것"

구본성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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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이 보유지분을 전량 매각하고 경영에서 완전히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구 전 부회장은 7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아워홈의 정상 경영과 가족의 화목이 먼저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보유 지분을 전부 매각하고 경영에서 완전히 물러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구 전 부회장은 아워홈의 지분 38.6%를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59.6%는 구미현·명진·지은 세 자매의 합산 지분이다. 구 전 부회장은 최근 벌어진 횡령·배임 혐의 관련 피 고소 사건을 비롯해 가족 간 분쟁에 대한 대 고객 사과와 함께 구지은 부회장이 경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 지분 전부를 매각하겠다고 했다.


앞서 구 전 부회장은 보복 운전으로 상대 차량을 파손하고 하차한 운전자를 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6월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후 이사회가 열려 해임안이 통과되면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당시 아워홈 창립자인 구자학 전 회장의 1남 3녀 중 세 자매가 힘을 합쳐 구 전 부회장의 대표이사 해임안을 통과시켰다. 후임으로는 막내인 구지은 현 부회장이 대표이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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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전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회사 측으로부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도 고소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구 전 부회장 측은 구지은 부회장 취임 후 문제가 될만한 것들을 모두 고소한 것이라며 혐의가 없다는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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