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장·차관 100여명 구성' 국정연구포럼, 이재명 지지 선언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에서 장·차관을 지낸 고위 공직자 출신으로 구성된 '국정연구포럼' 회원 104명이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을 비롯한 국정연구포럼 회원 40여명은 이날 오전 11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 20층에서 '국정연구포럼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행사를 개최하고 이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 의사를 밝혔다.
국정연구포럼은 경제, 통일, 국토, 농업, 여성·가족, 환경 등 전 부처에서 일한 장·차관 출신 인사들과 청와대를 비롯한 각 분야 산하기관장 등으로 구성됐다. 박 전 총재가 상임고문, 정 전 장관이 상임대표를 맡았고, 이근식 전 행정자치부장관, 장하진 전 여성가족부장관, 성경륭 청와대 정책실장이 공동대표직을 수행한다.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는 인사말에서 "코로나19 등 절체절명의 위기를 안정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검증된 일꾼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하다"며 "실질적인 성과를 통해 실력을 입증해 온 이재명 후보야말로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 후보의 당선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도 "이재명 후보야말로 진영 논리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며 민생을 해결하고 경제를 되살리는 '민생 경제 대통령’이 될 적임자'라며 "국정 운영을 하며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 후보가 성공적인 4기 민주 정부를 이끌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보태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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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국정연구포럼은 회원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국정 운영 및 정책 개발을 위한 연구 조사활동과 공약 및 정책에 대한 평가와 자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민주당은 국정운영을 통해 쌓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까지 두루 갖춘 장·차관급 인사들이 전격 합류함에 따라 한층 다채롭고 전문성 있는 조직을 구성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향후 국정 안정 리더십 및 정책 실행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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