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만 달러 사나이' 캔틀레이 "5언더파 스타트"…호기 9언더파 깜짝선두
AT&T페블비치프로암 첫날 몬테레이페닌슐라에서 공동 5위, 한국은 강성훈 2언더파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1500만 달러 사나이’ 패트릭 캔틀레이의 2022시즌 첫 승 진군이다.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몬테레이페닌슐라골프장(파71ㆍ6957야드)에서 개막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페블비치프로암(총상금 870만 달러) 첫날 6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5위에 포진했다. 톰 호기(이상 미국)는 페블비치골프링크스(파72ㆍ6972야드)에서 9언더파 깜짝선두에 나섰고, 셰이머스 파워(아일랜드)가 1타 차 2위(8언더파)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캔틀레이는 이날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초반부터 3~4번홀 연속버디와 6번홀(파5) 버디로 신바람을 냈다. 7~8번홀 연속보기가 아쉬웠지만 후반 11, 13번홀 ‘징검다리 버디’로 만회한 뒤 막판 16~18번홀에서 기어코 3연속버디를 쓸어 담았다. 최대 325야드 장타에 그린적중률 77.78% ‘컴퓨터 아이언 샷’을 가동했고, 무엇보다 홀 당 평균 1.43개 ‘짠물퍼팅’이 돋보였다.
캔틀레이가 바로 지난해 ‘플레이오프(PO) 챔프’다. 2020년 10월 2021시즌에 포함되는 조조챔피언십과 2021년 6월 메모리얼토너먼트, 8월 BMW챔피언십, 9월 투어챔피언십 등 4승 고지에 올랐고, 올해 역시 지난달 센트리토너먼트 4위와 아메리칸익스프레스 9위 등 워밍업이 끝난 상황이다. 이번에는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 등 ‘톱 3’가 불참한데다가 디펜딩챔프 대니얼 버거(미국)마저 부상으로 기권해 우승 확률이 더욱 높아졌다.
세계적인 스포츠스타와 헐리우드 배우 등 아마추어골퍼와 함께 스파이글래스힐(파72ㆍ7041야드)까지 3개 코스를 순회한 뒤 최종일 다시 페블비치골프링크스에서 우승자가 탄생한다. 캔틀레이는 특히 지난해 첫날 페블비치골프링크스에서 10언더파를 기록한 짜릿한 기억이 있다. 호기가 복병으로 등장했다. 지난달 23일 아메리칸익스프레스 2위 등 PGA투어 첫 우승에 가까워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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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데이(호주) 4언더파 공동 15위, 2017년 챔프 조던 스피스(미국)는 3언더파 공동 33위에 자리잡았다. 스피스가 지난해 공동선두로 출발한 마지막날 2언더파로 주춤해 공동 3위로 밀린 설욕전을 노리고 있다는 게 흥미롭다. 한국은 강성훈(35) 2언더파 공동 51위, 노승열(32) 1언더파 공동 74위, 배상문(36) 1오버파 공동 111위 순이다. 3명 모두 스파이글래스힐에서 플레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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