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올해 실적 낙관적 전망 내놨지만…시장은 '글쎄'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포드자동차가 올해 코로나19에 따른 자동차 업계의 혼란이 다소 안정을 찾을 것이라면서 낙관적인 실적 전망을 내놨다. 시장은 포드가 내놓은 지난해 실적이 기대에 못미친다면서 실망감을 드러냈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포드는 지난해 연간 179억달러(약 21조5000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 글로벌 차량 판매는 지난해 대비 10~15% 증가하고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세전 순이익이 115억~12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포드가 밝힌 지난해 연간 순이익 가운데 110억달러는 4분기에 발생한 특별항목에 따른 것이라고 WSJ는 설명했다. 특히 전기차 제조업체 리비안 투자 수익으로 82억달러의 서류상 이익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중 매출은 353억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355억달러를 살짝 하회했다. 이 기간 포드의 북미 사업에 따른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8% 증가한 18억달러였으나 중국, 유럽 등에서는 손실이 발생했다고 CNBC는 전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내 인생 답답해서 또 켜봤다"…2만원짜리 서비스...
AD
포드의 낙관적 전망에도 시장에서는 주가가 하락하며 실망감이 터져나왔다. 시간외 거래에서 포드의 주가는 4% 이상 하락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