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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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페이스북이 부진한 실적을 거두면서 주가가 폭락하자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 재산이 순식간에 29조원 가까이 사라졌다고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의 재산은 이날 종가 기준 1210억달러(약 145조7000억원)였으나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폭락하면서 970억달러(116조8000억원)로 줄어들었다.

저커버그 CEO의 재산이 한순간 대폭 줄어든 이유는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20% 이상 추락했기 때문이다. 메타는 이날 1.25% 오른 323달러로 장을 마쳤으나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수직으로 하락했다.


메타는 이날 지난해 4분기 매출이 336억7000만달러, 주당 순이익은 3.67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334억달러와 3.84달러를 하회했다. 일일 활성 사용자 수와 월간 활성 사용자 수도 각각 시장 예상치보다 각각 2000만명, 4000만명이 적었다.

메타는 올해 1분기 실적도 예상보다 낮은 전망을 내놓았다. 메타는 올해 1분기 매출을 270억∼290억 달러로 추정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 전망치 301억5000만달러에 못 미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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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는 "나스닥 시장 정규 거래 시간에 메타 폭락세가 지속된다고 가정한다면 2015년 7월 이후 처음으로 저커버그가 전 세계 10대 부자 명단에서 탈락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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