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개방형 감사관 이번에도 감사원 현직… 13년째 독식
[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오규민 기자] 경찰청 감사관직에 또 감사원 현직이 임명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방형 직위로 공개 경쟁을 거치는 자리임에도 10년 넘게 감사원 출신 관료가 독점하는 현상이 벌어진 것이다.
3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 24일 개방형 감사관으로 감사원 직원인 A씨를 채용했다. 이로써 2년 단위로 채용하는 경찰청 개방형 감사관직은 개방형 감사기구장 제도(공공감사법)가 시행된 2010년부터 현재까지 13년째 모두 감사원 현직이 차지하게 됐다. 경찰청 감사관의 임기는 2년으로, 직위는 고위공무원(나급)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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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을 비롯한 정부 부처의 개방형 감사관 직위는 인사혁신처 중앙선발심사위원회(중심위)의 선발 시험을 거친다. 중심위가 서류 전형으로 5명을 합격시킨 뒤 면접을 통해 최종 3명을 각 부처에 추천하면 해당 부처에서 채용 절차를 진행한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해 10월 이번 감사관직 공모를 내 채용 절차를 진행해왔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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