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배터리 양·음극재 수요확대에 '최대 매출'…부채비율은 43%p↓(종합)
"배터리소재 공급망 확대"…작년 영업익 101.9% '쑥'
에너지소재사업 매출 전년比 59.7% 증가…"성장 견인"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 close 증권정보 003670 KOSPI 현재가 232,000 전일대비 3,500 등락률 -1.49% 거래량 319,699 전일가 235,5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포스코퓨처엠, 1분기 영업이익 177억원…전년比 3.2%↑ 코스피, 하락 출발 후 보합…코스닥도 약보합 이 지난해 연결 기준 2조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하며 창사 이후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에너지소재사업?라임케미칼?내화물 등 전 사업 부문에서 실적 호조를 보인 영향이다. 부채비율을 줄이는 데도 성공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1217억원을 기록하며 한 해 전보다 101.9% 늘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27.0% 늘어난 1조9895억원을 달성했다.
에너지소재사업에선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양극재의 판매량이 늘었다. 리튬, 니켈 등 원료가격 상승이 판매가에 반영됐다. 그 결과 매출액이 전년 대비 59.7% 늘어난 8518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ESM을 합병하며 양극재 사업에 처음 진출한 2019년의 양?음극재 매출액 2190억원보다 289% 증가한 것이다. 전체 사업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도 같은 기간 14.8%에서 42.8%로 확대됐다.
라임케미칼사업에서는 조강생산량이 늘면서 라임(생석회) 제품 판매가 증가한 게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유가 상승으로 콜타르, 조경유 등의 제품 판매 단가가 오르기도 했다. 이에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4% 증가한 6753억원을 기록했다. 내화물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4625억원이다.
전극봉과 인조흑연 음극재의 원료인 침상코크스를 만드는 자회사 피엠씨텍도 전년 대비 53.7% 증가한 1724억원의 매출액과 22.1%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전기로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제품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성공적인 유상증가로 부채비율을 한 해 전 104%보다 43.1%포인트(p) 낮추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부채비율은 60.9%다. 현금성 자산도 1조3512억원으로 느는 등 전반적으로 재무건전성이 높아졌다.
전기차 시장 성장으로 배터리 소재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주행거리를 늘리는 데 필요한 차세대 소재의 수요도 높게 유지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양산능력을 확대하고 연구개발(R&D)을 해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오는 5월 세계 최대 규모인 연 9만톤(t)의 양극재 광양공장을 종합 준공할 예정이다. 북미와 중국, 포항에 양극재 공장을 신·증설하는 등 글로벌 양산거점 구축에 나선다. 음극재는 전기차용 저팽창 천연흑연 생산 설비를 증설하고 인조흑연 음극재도 본격 생산을 시작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 이를 통해 올해 양극재 연 10만5000t, 음극재 8만4000t의 생산능력을 각각 확보할 계획이다.
전기차용 하이니켈 단입자 양극재, 코발트 프리(Co-free) 양극재, 저가원료 활용 인조흑연 음극재 등 글로벌 전기차사, 배터리사 등의 고객사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기존 대비 생산성이 개선된 공정기술을 도입해 원가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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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재에 대한 환경부 인증을 추진하는 한편 배터리소재 원료 공급망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확보해 사업 원료부터 소재 생산까지 밸류체인 전반에서 사업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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