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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오징어게임' 마중물 만든다" 정부, OTT 특화형 지원 확대

최종수정 2022.01.18 21:04 기사입력 2022.01.18 21:04

올해 콘텐츠 제작지원에 191억 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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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정부가 제2 '오징어게임'의 탄생을 목표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특화와 신기술 융합 콘텐츠 지원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방송·미디어 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2년도 제작지원사업을 18일 공고했다. 올해 총 사업규모는 191억원으로 책정됐다.

OTT 특화형 부문에서는 기존 '숏폼' 등에 한정했던 콘텐츠 유형 제한을 없애 자율성을 보장한다. 제작사 기획안 발굴부터 콘텐츠 제작까지 단계별로 지원한다. 우수 콘텐츠가 집중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전년 대비 편당 최대지원금을 5억원으로 종전 1.5억원의 3배 이상으로 늘리고, 총 지원 규모도 61억원으로 10억원 증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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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기획·투자유치·제작·유통의 전 주기 지원체계도 강화한다. 다큐멘터리 재원 축소와 양극화 심화로 어려움이 커졌기 때문이다. 편당 최대 지원금은 종전 1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4배 확대한다. 유통을 돕기 위해 유통 연계형 제작지원도 신설한다.


신기술 융합 지원 부문에서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신기술을 지원한 콘텐츠에 대한 지원을 종전 4억원에서 18억원으로 4배 이상 확대한다. 글로벌향 대형 프로젝트에는 편당 최대 10억원을 제외한다.

오용수 방송진흥정책관은 "오징어게임과 같은 신한류 콘텐츠의 성공은 한순간 이뤄진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 국내 미디어·콘텐츠 업계가 지속해온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D(데이터)·N(5G 네트워크)·A(인공지능)가 선도하는 차세대 디지털 미디어 시장에서도 신한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정부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이 또 하나의 우수 사례를 창출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는 취지에서다.


한편, 이번 사업설명회는 이달 24일 유튜브와 카카오TV 등을 통해 진행된다. 신청접수는 이달 18일부터 내달 25일 오후 2시까지 e-나라도움 시스템을 통해 하면 된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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