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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만성질환·치매' 등 걱정 없는 함평 만들기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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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전문인력 1:1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고혈압·만성질환·치매' 등 걱정 없는 함평 만들기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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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함평군이 고혈압 등 만성질환 예방과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함평군을 만들기 위한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시작하는 등 군민 건강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고혈압 등 만성질환 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상 관내 거주자이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기(60명)와 2기(60명)로 나눠 진행된다.

1기 참여자는 오는 2월부터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받게 되며 2기는 4월 추가 모집을 해 5월부터 진행된다.


군은 혈액검사 등 기초 건강검진을 통해 혈압, HDL-콜레스테롤 등 건강 위험요인이 높은 참여자를 우선 선발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선정된 참여자들은 24주간 의사·간호사·영양사·운동전문가·코디네이터 등 5인 1팀으로 구성된 보건 전문인력의 1:1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는다.

또 매달 부여되는 ‘건강미션’을 수행하거나 개인별 건강목표를 달성하는 등 우수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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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예방 팔 걷어'…'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실시


군은 치매 조기 예방을 위해 전년도 치매 검진 결과 인지 저하 진단을 받은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농한기철 마을회관 등에서 실시했던 선별검사를 대신해 보건소 전문 인력이 직접 대상자의 집을 방문해 검진을 한다.


1차 방문 검진 후 함평군 치매안심센터에서 2차 진단검사를 실시하게 되며, 3차 감별검사가 필요할 경우 협력 병원(함평성심병원, 무안종합병원)과 연계해 혈액검사, 뇌영상 촬영 등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검진 결과에 따라 치매 관리 대상자로 등록되면 치료비(월 3만 원 이내/소득기준 적용), 조호물품, 치매 맞춤형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요즘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군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치매는 발견 시점에 따라 환자의 예후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주기적인 진단검사가 매우 중요하다”며 “신속하고 적절한 치매관리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보건 전문가의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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