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4524명… 해외유입 첫 '400명대'
[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 확산을 앞두고 우리나라 해외 유입 확진자가 처음으로 400명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42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8만356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4166명 보다 376명 많고, 일주일 전(7일) 3713명보다 829명 많다.
위중증 환자는 45일 만에 700명 밑으로 내려왔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659명으로 지난해 11월30일(661명) 이후 45일 만에 700명 이하를 기록했다. 중증 병상 가동률도 30% 후반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37.1%(1780개 중 660개 사용)다.
사망자는 49명 늘어 누적 6259명(누적 치명률 0.92%)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133명, 해외유입이 409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1784명, 서울 835명, 인천 242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2861명(69.2%)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광주 224명, 강원 139명, 전남 132명, 부산 121명, 경남 117명, 충남·전북 각 99명, 경북 88명, 대구 77명, 충북 67명, 대전 64명, 울산 34명, 세종 8명, 제주 3명 등 총 1272명(30.8%)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대다수는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다. 특히 최근 미국에서 폐막한 'CES 2022'에 참석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는 현재까지 총 119명으로 확인됐다. 국내 기업 관계자들도 다수 참석한 이 행사는 지난 7일(현지시간)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 여파로 행사 일정을 하루 단축하고 폐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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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주 해외유입 확진자 총 886명 중 781명(88.1%)이 오미크론 변이 사례였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도 처음 두자릿수 검출률(12.5%)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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