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내륙 아침 최저 영하 10도까지 떨어져
수도권, 강원 영서 밤부터 0.1cm 미만 눈 날려

한파가 이어진 2일 서울 송파구 잠실대교 인근 얼어붙은 한강에 밤사이 내린 눈이 쌓여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한파가 이어진 2일 서울 송파구 잠실대교 인근 얼어붙은 한강에 밤사이 내린 눈이 쌓여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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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1월의 첫 월요일인 3일은 서울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7.8도까지 떨어져 춥겠다. 한파 특보가 발표된 중부 내륙·경북 내륙은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까지 내려간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7도, 춘천 -13.1도, 수원 -8.5도, 인천 -7도, 안동 -9도, 대전 -7.6도, 대구 -6.1도, 전주 -5.5도, 광주 -3.8도, 부산 1.1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선별진료소 종사자 등 야외 업무 종사자들은 체온 유지에 신경을 써야 한다"며 "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 사용 때 화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많은 눈이 내려 쌓여있는 강원영동과 제주도산지를 중심으로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눈이 녹았다가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차량 운행 때 주의해야 한다.

3일 밤부터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충청권과 전북, 경북서부내륙은 내일 새벽(0~6시) 사이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울릉도와 독도는 4일 오후부터 비나 눈이 내리고 예상 적설량은 1cm 미만이다.


강원영동과 경상권, 일부 충북남부와 전남동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중이다.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산불과 주택화재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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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는 5일까지 바람이 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중부안쪽먼바다도 3일 오후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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