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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지난해 '7만전자'로 마무리한 삼성전자가 올해에는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에 10만전자 시대를 열지 주목된다. 증권가에서는 최대 12만원의 목표주가를 전망하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63% 내린 7만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말 종가 8만1000원 대비 3.33% 하락한 수치로 연간 수익률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지난해 코스피 상승률 3.63%를 밑돈다.

삼성전자는 작년 초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에 힘입어 사상 첫 9만원을 돌파했다. 당시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줄줄이 10만원 이상으로 올려 잡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주가는 전고점을 뚫지 못하고 박스권을 맴돌다가 내리막길을 걸었다. 주력 사업인 메모리 반도체 D램 가격 하락세에 10월에는 6만원대까지 내려갔다.


최근에는 마이크론 호실적을 계기로 반도체 주가 반등세를 탄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주가 전망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대신증권은 지난달 20일자 보고서에서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12만원은 현재 증권가에서 제시한 목표주가 중 최고치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52조7000억원에서 58조5000억원으로 상향했다"며 "D램 메모리 반도체가 올해 업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며, 추가로 삼성 파운드리 실적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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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도 지난달 21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1만8000원을 유지하고 메모리 반도체 업종 비중 확대를 권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재고 조정에 따른 다운사이클은 성수기와 맞물린 올해 2∼3분기 중 일단락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1∼2분기부터는 실적 전망치가 상향 전환해 주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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