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과 갈등설 부인…"서로 제 역할 하면 시너지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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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31일 최근 거친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필요한 말이라 판단해서 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충북 단양 구인사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발언이)강한 워딩이라고 생각을 안 한다"면서 "자주 더불어민주당이 저를 공격하는 것에 비해 제가 그렇게 자주 그런 것을 했냐"고 말했다.

앞서 윤 후보는 최근 대구·경북(TK)을 방문한 자리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관련해 " 국민의힘 의원 100여 명이 참여하는 단체 카톡방도 털었다고 한다. 미친 짓이다"라고 언급했다. 관련해 윤 후보가 검찰총장 재직시절에 282만건의 통신자료 조회를 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그건 완전히 물타기 기사다. 언론이 그야말로 더불어민주당 기관지임을 자인하는 기사"라고 꼬집었다.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서는 "무식한 삼류바보", 이재명 민주당 후보에 대해서는 "정말 같잖다" 등의 원색적 표현을 사용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희망의 언어를 해야 한다"는 언급했다고 하자, 윤 후보는 "희망의 얘기는 많이 했다"면서 "희망의 말씀도 자주 하겠다"고 답했다.

윤 후보는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설에 대해선 "갈등이라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대표에 대해서는 시너지를 언급하며 협력 관계인 점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김종인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과 이 대표가 오찬한다는 얘기는 들었다"면서 "김 위원장께서 좋은 말씀 해주시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저는 저대로 이 대표는 이 대표대로 맡은 역할을 잘 해내면 얼마든지 시너지를 갖고 이 선거 캠페인을 해나갈 것으로 생각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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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옥중서신을 통해 2017년 추가구속영장 발부에 대해 부당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에 대해서는 "저는 지금 정치인"이라며 "공직자 신분으로서 한 부분과 정치인으로서 국가를 위해 크게 기여한 분들에 대한 평가, 국민에 대한 평가를 생각해야 하는 입장"이라고 언급했다. 과거 법집행을 했을 때와 정치인으로서 자신의 입장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의 빠른 쾌유를 늘 빌고 있다"고 답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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