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입장 시각 밤 9시까지로 조정
"평일 저녁에도 영화관 찾을 수 있는 환경 조성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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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과 공연장 운영에 숨통이 트인다. 황금시간대인 저녁에 상영 시간 폭이 넓어진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1일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조치를 2주 연장하면서 영화관과 공연장 입장 시각을 밤 9시까지로 조정했다. 기간은 다음 달 3일부터 16일까지다. 종전에는 운영시간을 밤 10시까지로 제한했다. 정부 관계자는 "2~3시간의 상영시간 때문에 운영상 차질이 크고, 위험성이 비교적 낮다고 판단해 제재를 완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운영시간은 사실상 자정까지로 늘었다. 저녁에 상영 회차가 한 회 추가돼 평일 관객 동원 등이 탄력을 받게 됐다. 황재현 CGV 홍보팀장은 "직장인 등이 퇴근 뒤 수월하게 영화를 관람하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매출회복은 물론 영화관 정상화에 도움이 된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다양한 영화를 배치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는 한편 안전한 방역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약속했다. 송하길 롯데컬처웍스 커뮤니케이션팀 책임도 "평일 저녁에도 영화관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고무적"이라며 "철저한 방역으로 정부의 오미크론 변이 확산 저지를 돕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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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완화 조치로 배급사들은 개봉을 미루거나 회피하지 않을 전망이다. 다음 달 스크린에 걸리는 영화로는 조진웅·최우식 주연 '경관의 피'를 비롯해 애니메이션 '씽2게더(이상 5일)', 박소담 주연 '특송',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샤 모 감독 '청춘적니', 리들리 스콧 감독 '하우스 오브 구찌(이상 12일)', 브루노 뒤몽 감독 '프랑스(13일)', 강하늘·한효주 주연 '해적: 도깨비 깃발(26일)' 등이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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