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에 도시가스관 매단 창녕군, ‘재정 운용 지혜’ 인정받아 행안부장관상 수상
남지교 교량에 관로 매달아 38억원 세출 절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수습기자] 도시가스관을 낙동강 다리에 매달아 세금 낭비를 막은 창녕군에 상복이 찾아왔다.
경남 창녕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세출 절감 분야 장관상을 거머쥐었다.
행정안전부는 세출 절감, 세입 증대, 기타 시책개발과 제도개선 사례를 발굴해 지방재정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높이고자 2008년부터 매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열고 있다.
‘도시가스 관로, 낙동강을 건너라!’는 이름의 남지읍 도시가스 공급 사업이 우수사례로 뽑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고 유공 공무원 표창과 1억원의 지방교부세를 확보했다.
가스 관로를 낙동강 하천에 매설하는 작업은 공사비가 과다 발생해 사업 추진이 불투명했었다. 창녕군은 남지교 교량 측면에 도시가스 관로를 매다는 공법을 적용해 38억원의 세출예산을 절감한 것이다.
군은 2022년 상반기부터 남지읍 단독 주택과 공동주택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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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로 더 어려워진 지방재정 상황에서 예산 절감을 위해 한 노력이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지혜를 짜내 세출을 줄이도록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수습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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