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약 한달 만에 3000명대… 위중증 1102명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를 기록하며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약 한달 만에 3000명대 후반으로 내려왔다. 다만 위중증 환자는 8일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고령층을 중심으로 한 3차 접종과 미접종자 기본 접종이 속도를 내고, 지난달 초부터 강화된 방역 조치가 적용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65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1만553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206명)보다 341명 적다. 일주일 전(21일) 5194명과 비교하면 1329명 감소했다. 3000명대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3032명 이후 28일 만이다.
다만 위중증 환자 수는 여전히 1000명대를 유지 중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1102명으로 전날보다 24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21일부터 8일 연속 1000명대 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사망자는 46명 발생하면서 누적 사망자는 5346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87%다.
방역 당국은 60세 이상 연령층 신규 환확진자가 지속해 감소하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1∼2주 이내에 감소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4명 늘어 누적 449명이다. 지역(국내) 감염자가 2명이고 나머지 2명은 해외유입 감염자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로 보면 지역발생이 3777명, 해외유입이 8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1254명, 경기 1045명, 인천 233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2532명(67.0%)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33명, 경남 173명, 대구 148명, 충남 126명, 전북 90명, 경북 84명, 대전·강원 각 79명, 광주 70명, 충북 64명, 울산 39명, 전남 36명, 세종 18명, 제주 6명 등 총 1245명(33.0%)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88명으로, 전날(82명)과 비교해 6명 많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5만9349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15만8950건으로 총 21만8299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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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2.5%(누적 4238만4425명)이며, 3차 접종 완료자는 전체 인구의 31.1%(1595만3140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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