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급등에도 지출 줄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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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의 연말 쇼핑 시즌 매출이 2019년 대비 10.7%나 늘어났다. 이는 17년만에 가장 큰 증가율이다. 오미크론 변이 여파와 공급망 혼란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지출을 아끼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마스터카드 스펜팅펄스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11월 1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소매 판매가 1년 전보다 8.5% 증가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예상치 7.4% 증가를 뛰어넘은 결과다. 의류(47%), 보석(32%), 전자 제품(16%) 증가가 두드러졌다.

올해 연말 쇼핑 시즌 매출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 비하면 10.7%나 늘어났다. 소비가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됐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온라인 판매는 1년 전보다 11%, 2019년보다 61%나 치솟았다.

스티븐 사도브 마스터카드 고문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급증하고 있는 지역 쇼핑객들이 온라인으로 구매에 나서면서 전자 상거래 매출이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비자들이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소비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인플레 급증도 쇼핑 금액 증가를 부추긴 요인으로 분석됐다. 11월까지 소비자물가지수가 6.8%나 치솟았지만 소비자들은 기꺼이 지갑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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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브 고문은 "소비자들의 저축액이 많다 보니 가격 상승이 수요 감소로 이어지는 현상이 벌어지지 않고 있다"라고 파악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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