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LS니꼬동제련이 국제구리협회(ICA)가 도입한 구리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증제도인 '카퍼마크' 인증을 아시아 최초로 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카퍼마크 인증 제도는 2019년 ICA가 도입한 제도로 광석 채굴부터 제품 생산과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서 환경과 인권을 보호하고 지역상생, 윤리경영 등의 기준을 준수한 기업에게만 수여해 동산업계의 유일한 'ESG 인증시스템'으로 불린다. 지금까지 이를 취득한 회사는 호주의 BHP, 독일의 아우루비스, 다국적기업 프리포트-맥모란 등 글로벌 메이저 동산업 기업들 7곳 뿐이다.

LS니꼬동제련, 아시아 최초 '카퍼마크'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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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니꼬동제련은 지난해 12월 인증 준비를 시작해 지난 3월 취득 신청을 했으며 자체 기준 강화와 현장 실사를 거쳐 22일(현지시간) 공식 인증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LS니꼬동제련 관계자는 "당초 처음 예상했던 인증 획득 시점인 내년 12월보다 무려 1년을 앞당겨 받게 됐다"면서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환경·안전 관련 투자와 윤리경영, 진정성 있는 사회적 책임 이행이 큰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LS니꼬동제련은 카퍼마크 인증 획득으로 ESG에 엄격한 미국, 유럽연합(EU) 국가에서 비즈니스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원료 확보와 제품 판매에도 메리트를 확보하며 사회책임투자에 적합한 기업으로 분류돼 자금 조달이나 투자 유치에도 유리해질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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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니꼬동제련 구자홍 회장은 "ESG에 부합된 회사의 노력을 인정받아 뿌듯하며 이번 카퍼마크 인증이 세계 최고 제련기업으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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