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엑스페릭스 엑스페릭스 close 증권정보 317770 KOSDAQ 현재가 3,285 전일대비 215 등락률 -6.14% 거래량 552,089 전일가 3,5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엑스페릭스, 퓨리오사AI와 손잡고 AI 통합 솔루션 사업 확대 엑스페릭스, 255억 CB 발행 결정…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지분 확대 나서 에이뉴트, 바다핀테크와 손잡고 AI 기반 매출채권 팩토링 고도화…소상공인 금융 혁신 추진 가 2년간의 역성장에서 벗어났다. 코로나19로 수출길이 막혀 실적이 부진했으나 해외 영업망 개선과 신제품 개발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슈프리마아이디는 지난 2017년 슈프리마에이치큐로부터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바이오메트릭 아이디(Biometric ID) 및 보안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바이오 정보를 등록하고 인증에 활용하는 데 필수적인 각종 기기와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생산하고 판매까지 하고 있다.

상장 당시 슈프리마아이디의 희망 공모가는 2만3000~2만7000원이었다.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124.05대 1을 기록했다. 총 233억원을 조달했다. 이 중 발행 비용 등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174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세부적으로는 부설 연구소 신설과 해외법인 설립을 위해 시설자금으로 총 108억원을 사용하기로 했다. 또 바이오메트릭 솔루션과 신규사업인 디지털 시큐리티 제품 개발 등 연구·개발에 55억원, 마케팅과 시스템 구축 등 운영자금에 11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하지만 슈프리마아이디는 시설자금에는 4억원, 연구개발에 6억원, 운영자금에 11억원 등 총 21억원 사용하는데 그쳤다. 나머지 153억원은 은행 정기예금 등 금융상품에 예치하여 운용하고 있는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입지 등의 조건이 까다로워 공간 매입보다는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 임대 형식으로 부설 연구소를 신설했다"며 "설비 및 인력 채용에 큰 비용을 투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법인 설립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미뤄졌는데 최근 상황이 좋아지면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2019년 8월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슈프리마아이디는 상장 초기 역성장했다. 2018년 연결기준 매출액 181억원에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9년 매출액 121억원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33.20%, 91.17% 감소다. 이와 함께 지난해는 매출액 84억원에 영업손실 1억원이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30.60%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코로나19 등으로 수출길이 막혔던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액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85.61%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 대부분이 해외에서 발생하는데 출장을 통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영업을 한다"며 "지난해는 해외 나가는 것도 힘들었고 공공기관도 폐쇄가 되기도 하는 등 힘들었던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예년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101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73.38%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해 20억원을 기록했다.


지문 등록 장치 제품의 성장이 컸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지문 등록 장치 'RS-G10'의 매출액은 32억원에 그쳤으나 올해 3분기 53억원으로 증가했다. 또 지문 인증 장치인 'BM-Slim2'의 매출도 9억원에서 15억원으로 증가했다. 이와 함께 다른 제품의 매출도 대부분 늘었다.


특히 막혔던 수출길이 어느 정도 개선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와 해외 영업망 개선에 들어갔다"며 "국내서는 연구·개발(R&D)을 통한 신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이를 해외 에이전트를 통해 영업하는 방식으로 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도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정비를 한 부분이 성과가 나오고 있으며 신규 시장 쪽으로도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 슈프리마아이디는 지난 6일 공시를 통해 프랑스의 인그룹(IN Group)과 전자여권발급용 지문 등록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규모는 10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11.6%에 해당하는 규모다. 인그룹은 프랑스 정부 소속 디지털 보안 및 ICT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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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선택과 집중을 했던 것이 올해 도움이 됐다"며 "4분기도 회사의 예상치만큼 매출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유럽과 아프리카 쪽으로도 넓힐 계획으로 긍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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