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은행 실적 전망 상향…비중 확대·계속 보유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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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21일 은행주에 대해 비중 확대와 계속 보유를 권고했다. 이는 NIM 추가 상승 기대를 반영해 은행 실적 전망 상향에 따른 것이다.


시장의 관심은 배당락 이후 은행주 하락 폭이 배당수익률을 상회할 것인지의 여부다. 배당락 이후 주가 하락 폭이 더 클 경우 배당권리일까지 보유하면서 배당을 받을 이유가 없기 때문(2018~2019년은 배당락 이후 5영업일간 주가 하락 폭이 배당수익률을 상회한 바 있음)이다. 다만 올해는 배당 기대감에 따른 은행주 반등 폭이 아직까지 매우 미미한 상황이므로 배당락 이후의 주가 하락 폭도 배당수익률을 상회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22년은 은행 배당성향 확대 및 자사주 매입?소각 실시 등 여러 주주친화정책이 본격화되는 원년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는데다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 파악 여부에 따라 경기 우려가 완화될 경우 금리모멘텀이 다시 부각될 가능성도 있다"면서 "배당권리일 이후에도 은행주 계속 보유를 권고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8월과 11월 25bp씩 기준금리를 두차례 인상했다. 우리의 기존 이익 전망은 2021년 두차례 기준금리 인상분만을 반영하고 있었는데 2022년에도 추가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고, 더욱 현실화되고 있다고 판단해 은행 NIM 가정과 이익추정치를 변경(우리는 2022년 1~2월 중 한차례, 2022년 하반기에도 한차례 추가 인상 전망)한다. 따라서 2022년 은행 평균 연간 NIM 상승 폭은 기존 5bp 내외에서 8~9bp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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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M 가정 변경에 따라 은행 순이자이익은 2022년에 약 1.9% 더 늘어나고, 2022년 순이익은 기존보다 4.0% 증가 예상한다. 변경된 2022년 은행 전체 순익은 약 20.0조원으로 2021년 대비 약 10% 증익이 기대된다.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에 적용되는 주당순자산가치(BPS)를 2022년 말 기준으로 변경하고, 우리금융과 기업은행, 지방은행들의 목표주가를 상향한다. 우리금융은 완전민영화에 따른 배당매력 및 효율성 개선 기대감을 멀티플에 반영했고, 기업은행과 DGB금융·BNK금융·JB금융 등도 최근 개선되고 있는 수익성 대비 목표주가가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적용되고 있다고 판단해 멀티플을 상향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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