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만난 최태원 "미래 인프라 투자를"
상의 회장단, 대선후보 간담회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금보령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만나 규제 개혁과 미래성장 산업 투자를 요청했다. 이에 윤 후보는 최 회장의 제안에 공감을 표하며 "기업하시는 분들이 정부 때문에 손해를 본다는 생각은 안 들게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상의회관에서 윤 후보를 만나 세 가지 제언을 전달했다. 최 회장은 "미래 성장 잠재력을 만들기 위해 미래산업 인프라 투자를 많이 해달라 부탁드린다"면서 "대전환기를 맞아 개별 기업이 하기 어려운 기초 기술 연구나 인재양성, 미래 인프라, 사회간접자본 투자나 인력들을 선제적으로 투자해주시면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발판이 돼서 성장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낡은 법 제도를 개혁해줄 것"을 당부하며 "규제의 틀이 전면 바뀌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경제 안보력을 높일 수 있을지 고민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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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까지 하면서 최 회장의 말을 경청한 윤 후보는 "기업이 성장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민간이 알아서 하게 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성장은 규제개혁을 통해 이뤄나가겠다고 답했다. 최 회장은 지난달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의 만남에서도 비슷한 제안을 전달했고, 당시 이 후보는 최 회장의 의견에 공감을 표하며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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