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올해의 예술후원인 대상'서 전체 대상 수상
2009년부터 424억원 투입·문화예술 인재 및 예술인 20만5245명 수혜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15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2021 올해의 예술후원인대상' 전체 대상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몽구 재단은 2009년부터 총 424억원을 투입했고, 문화예술 인재 및 예술인 등 누적 20만5245명이 수혜를 받았다.
정몽구 재단의 ‘온드림 문화예술 인재’ 장학사업을 통해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재능과 실력이 뛰어난 문화예술 인재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온드림 앙상블 활동 지원, 해외 진출 지원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2011년부터 재단이 지원한 문화예술 인재는 누적 2200명으로 지원금액은 약 88억원이다.
올해 10월 제네바 국제 콩쿠르 첼로부문 3위·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한재민,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준우승한 위재원, 2021 다비드 포버 국제 첼로 콩쿠르 1위 박상혁 등 다수의 인재들이 정몽구 재단의 지원을 받았다.
지역문화 진흥과 일상 속 문화 확산을 위한 '예술마을 프로젝트'도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강원도 평창군 계촌마을에 있는 계촌초등학교 별빛오케스트라의 교육을 지원하고 계촌 클래식 축제를 열고 있다. 국악 발전을 위해 전북 남원시 비전·진촌마을에서 국악교육 및 동편제 국악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온드림 문화사랑의 날을 통해 지난해까지 12년간 약 7만여명의 문화소외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설이 있는 클래식 공연을 개최해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에 대응한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교육부와 공동주최로 교과서에 수록된 클래식 음악 연주에 해설을 함께 담은 '온드림 교과서 음악회'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무료 배포했다. 정몽구 재단은 비대면 기술을 이용해 실질적으로 교육 효과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지난해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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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규 이사장은 "재단이 지난 12년간 이어온 문화예술 사업이 가치 있는 일이라고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문화예술이 꽃피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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