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10년 만에 재정흑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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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내년 국제유가 상승에 힘 입어 10년 만에 재정 흑자를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1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는 내년 재정 수지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2.5%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재정 수입을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대처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는 유가 부진과 재정 부담으로 재정수지 적자 지속돼 왔으나 최근 국제 원유 가격이 오른 덕에 올 3분기 분기 기준으로 2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전문가들은 내년 재정 흑자 달성 전망 배경에 대해 "최근 고유가와 생산량 증가, 코로나19 지출 축소 및 경제다변화 투자 부담을 국부펀드(PIF)로 이전한 데 따른 효과"라고 분석했다.


사우디는 향후 2년간의 GDP 성장률이 올해 2.9%, 내년 7.4%로 크게 뛸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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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정부는 내년 예산 규모를 올해 보다 6% 줄인 9550억리얄로 책정했다. 또 군사비를 올해 예산 대비 약 10% 줄일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인접국 예멘과의 분쟁 완화의 신호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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