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하수처리장 ‘시설 현대화’ 2027년 마무리 목표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 하수처리장의 시설현대화 사업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대전시는 대전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 투자사업의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이 기획재정부의 민간 투자사업심의(이하 민투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민투심의는 민간투자법(제13조제3항)에 따라 2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을 대상으로 열린다. 대전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사업은 기재부 제2차관 주재로 환경부, 국토교통부, KDI 관계자 및 민간 전문위원 등이 참여해 안건을 의결했다.
‘민투심의’ 문턱을 넘어서면서 대전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도 내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72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원촌동 하수처리장과 오정동 분뇨처리장을 유성구 금고동 103번지 일원에 통합 이전한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시설용량은 65만t(1일) 규모며 첨단 공법을 도입해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현대화해 악취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또 지상에는 공원 등 주민 편익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건설기간은 60개월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시 관계자는 “10년 이상 진행해 온 대전 하수처리장 이전 및 시설현대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며 “시는 앞으로 실시설계 등 후속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은 2016년 민간투자 사업제안서를 제출받아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이하 PIMAC)에 적격성 조사를 의뢰해 2019년 통과했다.
또 같은 해 대전시의회의 동의를 받고 지난해 9월 ‘제3자 제안공고’ 후 지난 1월 (가칭)대전엔바이로㈜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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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공사비와 운영비, 수익률 등 사업시행 조건과 실시협약(안)에 대한 협상을 지난 8월 마무리하고 지난달에는 ‘PIMAC’에 의뢰한 협상결과의 적정성 검토를 마무리해 민투심의를 받는 수순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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