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산타 할래요! … 경산 피터팬어린이집 고사리손, 행정복지센터에 성금 전달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북 경산시 서부1동 행정복지센터에 10일 ‘꼬마 산타’들이 몰려왔다.
피터팬어린이집 교사와 원생들이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그동안 모든 성금을 전하러 온 것이다.
선생님들은 만 2~3세의 어린아이들이지만 누군가를 도와주는 행동과 그 가치에 대해 알려주고 싶었다.
학부모들과 상의해 아이들이 밥을 잘 먹거나 인사를 잘하는 등 일명 예쁜 행동을 할 때마다 동전을 건네 저금통에 넣게 했다.
동전을 건넬 때, 저금통에 넣고 싶어 동전을 조를 때도 모인 동전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곳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해줬다.
지난 한 달 동안 고사리손으로 저금통을 채웠고 선생님들도 보태 10만8180원의 성금이 모였다.
센터를 방문한 아이들의 손에는 저마다 우유팩 모양의 빨간 저금통이 들려있었다.
선물 보따리를 든 산타처럼 아이들은 저금통을 잃어버릴세라 꼭 쥐고 있다가 자랑스럽게 내밀었다.
권병희 원장은 “아이들이 나누는 기쁨을 알게 되고 이웃사랑을 함께 실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베풀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돕고 미래의 주역으로 건강하게 자라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차 내고 프로필에 '파업', "삼성 망한 듯"… 내...
전미경 동장은 “이웃을 사랑하고 도울 줄 아는 아이들이 있어 우리 미래가 밝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