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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친절·고충·현장출동’ 최고 얼굴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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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친절·고충·현장출동’ 최고 얼굴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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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 남구청 공무원 중에 가장 친절하고, 쏟아지는 고충민원을 묵묵히 처리하면서 수많은 민원현장에 출동해 최고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한 직원을 뽑는 설문조사가 진행된다.


남구는 9일 친절과 배려로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행정 신뢰도를 드높인 공무원을 격려하기 위해 내부 투표 방식으로 민원 분야 최고의 직원을 선발하는 ‘3고(高·苦·顧) 공무원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민원친절 분야는 주민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민원응대의 최고의 모범을 보인 직원을 선발한다.


또 고충민원 분야에서는 업무량이 과중한 상황에서도 복잡한 내용이 얽힌 민원을 묵묵히 수행한 직원을, 현장민원 분야에서는 민원현장으로 출동해 다양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면서 현장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가장 잘 펼친 직원을 뽑는다.


남구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해당 업무의 근무기간과 민원처리 건수, 주민참여 민원혁신위원회의 평가 사례, 친절교육 참여도, 업무수행 태도 및 성실도 등을 검토한 뒤 4단계 평가를 거쳐 민원친절과 고충민원, 현장민원 등 3개 분야에서 최고의 공무원을 선발할 방침이다.

1단계 평가는 후보 자격에 대한 부서장 검증이며, 2단계는 근무실적 등 서류 심사를 통과해 분야별 후보자를 5~7인으로 압축하는 컷오프를 진행한다.


3단계에서는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설문조사에 오를 분야별 복수 후보자를 추려내며, 4단계는 전직원 설문조사로 각 분야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직원이 최고 공무원으로 선발된다.


민원 분야 3고 공무원에 대한 선발 결과는 이달 말 확정되며, 수상자에게는 구청장 표창 및 포상금 50만원과 특별휴가 1일 등 인센티브가 주어질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에 선발하는 3인은 남구청 친절행정의 얼굴이면서도, 동시에 힘든 곳에서 가장 많은 고생을 하는 직원이기도 하다”며 “사기진작과 동기 부여를 통해 친절 우수 공무원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공직사회에 친절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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