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에 현장 방문…"가용인력 총동원"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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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3일 직원들에게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콜센터 등 밀집·밀접·밀폐 사업장을 중심으로 현장을 철저히 점검해 방역수칙 위반 사업장은 지방자치단체에 즉시 통보해달라"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고용노동 위기 대응 태스크포스(TF) 대책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급속히 악화하고 있어 고용부도 최고의 경각심을 갖고 총력 대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사업장에서 유사한 사례가 절대 나타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며 "기관장들도 직접 현장에 나가 사업장들의 방역 상황을 지도·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입국이 확대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방역 관리에도 빈틈이 없어야 한다"며 "입국 전 백신 접종 여부와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를 철저히 확인하고, 입국 후 10일간 시설 격리하는 등 꼼꼼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내년 1월27일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법이 현장에서 신속히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방역을 점검하러 사업장에 나갈 때마다 법 시행 준비상황과 현장 애로를 함께 살펴보고 필요한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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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날 오후 동대문구 이문1구역 재개발 건설 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에게 마스크 착용과 흡연실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건설현장은 짧은 공사 기간에 많은 인원이 집중적으로 근무하고, 육체 노동에 따른 호흡 부담으로 마스크 착용에 소홀한 경우가 많아 방역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밀폐된 공간에서 담배를 같이 피우거나 한국인에 비해 백신 접종률이 낮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집단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고용부는 전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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