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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자 2268명, 역대 최대 경신…6개 병원 추가 병상확보(종합)

최종수정 2021.12.02 11:57 기사입력 2021.12.0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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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2000명 돌파…전주 대비 508명 증가
확진율 2.0%로 증가, 중증치료병상가동률 90.1%
코로나19 병상도 4099개로 확대 운영
재택치료 환자 위한 권역별 외래진료센터도 확충

코로나19 확진자가 5266명 발생하며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2일 서울 강서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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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20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중증환자 병상 확보를 위해 최대 6개 병원을 추가로 확보해 감염병 대응에 활용하고 재택치료자를 위한 외래진료센터도 확대 운영한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268명으로 11월30일(2222명)보다 46명 증가했다. 역대 최다 기록을 이틀 연속 경신했다. 전주 대비 확진자 수는 508명 많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감염은 2262명, 해외 유입은 6명이다. 1일 검사 인원은 11만6794명으로 전날보다 2400명가량 늘었다. 검사 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도 2.0%로 전날(1.7%)보다 크게 상승했다. 당분간 확진자가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90.1%(345개 중 311개 사용)로 전날(90.7%)보다 소폭 하락했다. 남아있는 중증환자 전담병상은 32개에서 34개로 늘었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73.1%,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62.9%다.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4.6도까지 떨어진 2일 서울 강서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검사소에서 한 의료진이 핫팩으로 추위를 견디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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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날 병상확보를 위해 4개의 시립병원(서남·동부·북부·서북병원)과 서울의료원, 서울보라매병원까지 총 6개 병원을 단계적으로 감염병 대응에 활용하기로 했다. 현재 운영중인 2688개 병상을 4099개로 확대한다.

민간병원과 협력해 1218개 병상도 추가로 확보한다. 행정명령을 통해 기존에 확보했던 513개 병상에 더해 의료기관의 자발적 참여로 감염병전담요양병원 등이 705개 병상 가동을 준비 중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위기를 벗어날 때까지 시립병원은 우선적으로 코로나19 치료에 집중하는 병원으로 운영하겠다"면서 "중증도별로 병상을 현재 1036개에서 이달 말까지 193개를 추가로 확보하겠다"고 발표했다.


재택치료자들이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는 ‘코로나 외래진료센터’도 운영한다. 재택치료 대상자 중 고령자, 기저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로는 증상 파악이 어렵거나 증상이 지속돼 대면진료가 필요할 경우 이용할 수 있다. 음압시설이 있는 호흡기 전담클리닉을 활용해 서북병원, 강남베드로병원, 서울의료원 3개소를 시범적으로 우선 추진하고 단기적으로 8개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서울을 4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2개 코로나 외래진료센터를 만들 예정"이라며 "재택치료환자가 많아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서 관리하기 위해서는 대면 관리도 필요해서 만든 것이며 서북병원과 강남베드로병원은 현재 운영중이며 서울의료원도 이달 초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일 기준 서울에서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6436명으로 전날(5881명)보다 555명 늘었다. 9월부터 재택치료가 시작됐고 누적 재택치료 환자는 2만1461명이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8774명,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2만4441명이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검토중인 가운데 서울시는 정부 방침 외에 별도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시행하는 방안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박 방역통제관은 "거리두기에 대해 시도 논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먼저 도입하기보다는 정부와 협의·논의해서 진행할 것"이라며 "코로나19기 2년간 지속되면서 가장 타격 입은 분들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며 다시 거리두기를 하는 것이 희생을 강요하는 상황이 될 수 있어 굉장히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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