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창립 54주년…"변화와 혁신으로 새 반세기 준비"
코로나發 글로벌 물류대란 극복
韓 농수산식품 100억弗 수출기여
ESG 가치경영 박차
먹거리 전 과정 온실가스 감축
'코리아 그린푸드데이' 확산
[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한국 농수산식품의 유통과 수급 안정 등을 책임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창립 54주년을 맞았다.
aT는 1일 나주 본사에서 창립 54주년 기념식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1967년 '농어촌개발공사'로 출범한 뒤부터 줄곧 농수산물의 수급 안정, 유통 개선, 수출 진흥, 식품산업 육성 등 주요 사업을 영위해왔다. 이를 통해 농어업인의 소득 증진과 국민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힘쓰고 있다.
김춘진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공사는 반 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시대가 요구하는 과제를 성실히 수행해왔다"면서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사가 우리 농수산식품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가자"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공사는 올해 '농수산식품 산업 강국 실현으로 국민의 행복을 더하는 공사'란 새 비전을 설정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물류대란 위기 속에서도 우리나라 농수산식품 수출이 사상 최초로 100억 달러(약 11조7890억원)를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전국 초중고교의 80% 이상이 사용하는 공공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은 학교뿐 아니라 유치원·복지시설·군급식 시범사업 등 공공급식 전반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디지털 유통의 대표모델로 자리 잡았다.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식량·식품 종합 콤비나트' 설치를 위해 김 사장이 직접 발로 뛰며 국무총리를 비롯해 장관 등 정부 관계자, 학계, 유관기관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신규 사업 발굴해 공사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아울러 지난 4월 169개 농수산식품 협력기업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포한 뒤 ESG 경영전략 수립, 이사회 내 ESG 전문위원회 신설, ESG 경영 전담부서 및 최고경영자(CEO) 자문위원회 운영 등을 하면서 ESG 가치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공공기관의 특성을 살리기 위한 ESG 경영 실천 방안으로, 먹거리 '생산유통소비'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확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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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기념식에선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 직원에 대한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 올해의 aT인상 등 대내외 포상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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