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유진섭 전북 정읍시장이 단계적 일상 회복 4주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 행정의 빈틈 없는 방역 강화를 지시하고, 시민들의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유 시장은 29일 영상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전국 일일 확진자 수가 3900명대를 선회하고 있는 가운데 정읍에서도 이달부터 급속도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등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빠른 시간 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시는 전체 시민의 81.63%(지난 26일 오전 9시 기준)가 2차 기본접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돌파 감염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60세 이상 추가접종이 절실히 요구되는 만큼 읍면동 마을 담당 공무원과 이·통장을 활용해 예약 지원 등 적극적으로 행정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유 시장은 “특히 정읍역과 터미널, 시청을 비롯한 공공시설물 등의 다중 집합 장소에서 시민들께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토록 함은 물론 방역 활동도 한층 강화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내달 8일 있을 제269회 정읍시의회(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의 시정질문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각 부서 간의 체계적인 협업도 주장했다.
정읍=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gjg7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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