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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현 관세청장 “조직 쇄신·공직기강 강화…국민 신뢰 회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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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현 관세청장이 전국세관장회의에서 조직 쇄신 및 공직기강 강화를 주문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

임재현 관세청장이 전국세관장회의에서 조직 쇄신 및 공직기강 강화를 주문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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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뼈를 깎는 노력으로 조직을 쇄신하고 공직기강을 바로잡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


임재현 관세청장이 2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전국 세관장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회의는 청·차장과 본청 과장급 이상 관리자, 전국 세관장 및 직속 기관장 등이 모여 조직쇄신과 공직기강 확립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근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 직원의 근무태만 의혹 등을 염두에 두고 조직 내 분위기를 환기, 신뢰 회복에 집중하겠다는 것이 회의의 주된 논의 방향이 됐다.


관세청은 우선 최근 실시한 ‘일선 현장관리자 토론회’ 결과 등을 토대로 현 상황에 대한 내·외부 인식을 공유하고 조직 전반의 쇄신방안을 논의했다.

공무원으로서 전 직원의 공직기강 확립과 현장관리자의 조직관리에 대한 권한 및 책임 강화, 관리소홀 등 확인 시 연대 문책, 감사·감찰 강화, 직원 개개인의 정확한 임무 및 목표 인식을 통한 업무관리 체계 재구축 등이 논의된 쇄신 방안의 핵심이다.


2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21년 전국세관장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관세청 제공

2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21년 전국세관장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관세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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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세부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회의에선 조직 내 인사제도 개편방향과 권역 내 세관의 역할 강화, 내년 업무추진 방향 등에 관한 논의도 진행됐다.


임재현 관세청장은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 직원의 근무태만 의혹 등으로 관세청을 향한 국민들의 실망이 컸을 것으로 안다”며 “관세청은 실추된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스스로 가장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잘못된 관행은 각고의 노력을 통해 바로잡아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민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대다수 직원의 사기가 꺾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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