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다. 28일 발표할 확진자 숫자도 4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18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7개 시도 중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확진자 합계다. 전날 같은 시간 16개 시도에서 총 328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97명 적고, 1주일 전인 20일 같은 시간(2219명)보다는 965명 많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477명, 비수도권이 707명이다.
2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4천명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넉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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