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수익률 밑도는 2차전지주
여전히 발목 잡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전망 괜찮은데…좀처럼 부진 탈출 힘든 2차전지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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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완성 2차전지 제조사 LG화학 LG화학 close 증권정보 051910 KOSPI 현재가 374,000 전일대비 18,500 등락률 -4.71% 거래량 407,694 전일가 392,5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LG화학, 황체기 보조요법 난임 치료제 '유티프로' 출시 [클릭 e종목]"LG화학, 뚜렷한 상저하고 흐름 기대…목표가↑" LG화학, 교체형 자가주사 성장호르몬 '유트로핀 에코펜' 출시 주가는 지난 16일 이후 전날까지 종가 기준 4.9% 떨어졌다. 이날 오전 9시34분에도 전일 대비 0.95% 하락한 73만2000원을 기록했다. 월초와 비교하면 12% 가까이 떨어지며 시가총액 상위 5위에서도 밀려났다. 삼성SDI 삼성SDI close 증권정보 006400 KOSPI 현재가 614,000 전일대비 22,000 등락률 -3.46% 거래량 1,100,294 전일가 63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신용미수대환도 OK 조정 나올 때가 저가매수 타이밍? 4배 투자금으로 기회 살려볼까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지난 16일부터 연일 하락하면서 5.9% 떨어졌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낙폭 0.6%의 10배에 달한다.


2차전지 소재 업체들도 다소 주춤하는 모양새다. 올해 코스닥 시총 최상위주로 등극한 2차전지 양극재 제조사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비엠 close 증권정보 247540 KOSDAQ 현재가 190,500 전일대비 18,500 등락률 -8.85% 거래량 825,029 전일가 209,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7000 넘은지 얼마나 됐다고 또 폭등…코스피 8000 시대 열렸다 도 지난 16일 이후 전날까지 4.4%가량 떨어졌다. 2차전지 분리막 전문기업 SK아이이테크놀로지 SK아이이테크놀로지 close 증권정보 361610 KOSPI 현재가 21,400 전일대비 2,300 등락률 -9.70% 거래량 336,154 전일가 23,7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SK아이이테크놀로지, 올해 판매 역성장 불가피…목표가 21%↓" 올해 상장사 66% 목표가 올랐다…최대 상향 종목은 [클릭 e종목]"SK아이이테크놀로지, 미국발 리스크 현실화…목표가↓" 도 같은 기간 7.4% 하락했다.

그간 상승세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한편 여전한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 차질로 2차전지 업계의 성장 속도가 둔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반도체 공급난으로 인한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차질 규모는 약 1015만대 수준인데 늦으면 업계는 2023년까지 공급난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다만 올해 4분기부터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추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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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업체들의 LFP(리튬·인산·철) 배터리가 국내 업체들의 주력 제품인 삼원계 배터리를 위협하는 점도 마이너스 요인이다. 더 저렴한데다 미국의 테슬라가 전 세계 보급형 모델에 LFP 배터리를 장착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애플도 향후 전기차에 LFP 배터리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지면서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졌다. 다만 LFP가 여전히 삼원계를 제치고 ‘대세’가 되기까지 한계가 명확한 만큼 지나친 우려라는 전망도 나온다. 김 연구원은 "LFP는 낮은 에너지 밀도와 낮은 전압으로 인해 중상위 등급 전기차에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올해 LFP 배터리 사용 증가는 대부분 중국 내에서의 증가일 뿐 세계 시장은 여전히 삼원계를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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