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욱준 과학기술한림원 차기 원장 인준
내년 3월부터 임기 수행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유욱준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명예교수가 우리나라 과학기술계 최고 석학기관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차기 원장에 선출됐다. 한림원은 지난 23일 오후 3시 ‘2021년도 제2회 정기총회’를 열고 유 교수를 제10대 원장으로 인준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유 교수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한림원 정회원 49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투표를 통해 당선됐다. 2022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3년 간 임기를 수행한다.
유 교수는 국내 1호 분자생물학자로서 1982년부터 34년 간 카이스트 교수로 재직하며 우리나라 최초의 형질전환 대동물 ‘메디(흑염소)’를 탄생시키는 등 분자생물학 및 의과학연구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연구 성과를 냈다.
한국형 의사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을 기획 및 실행해 의과학자 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1992년부터 10년 간 1200명의 의사들을 대상으로 분자생물학 교육 봉사를 했고, 이는 국내 최초 의과학 전문연구기관인 카이스트 의과학연구센터 및 의과학대학원 설립의 모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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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차기 원장은 “국내 과학기술 정책 입안자 및 정부기관, 국제 과학기술 기구 등과의 과학기술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또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과학기술적 해결방안을 적극 개진하여 한림원의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고 사회발전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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