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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N, 日 컴시드와 ‘P2E 및 NFT 사업 파트너십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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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코스닥 상장사 FSN 이 P2E(Play to Earn) 기반 소셜카지노 게임 사업 추진을 통해 블록체인 사업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FSN은 25일 일본의 대표 여가 산업으로 손꼽히는 파친코, 파치슬롯 게임 등을 온라인 및 모바일로 서비스 중인 일본 상장 기업 컴시드(Commseed)와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기점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P2E 기반 게임 연동 및 개발을 비롯해 북미, 중화권,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P2E 게임, NFT 사업 네트워크 확장 등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전 펄어비스 재팬 CEO를 역임했던 이정섭 공동 대표가 이끌고 있는 컴시드는 일본 최대 파친코, 파치슬롯의 버츄얼 홀 서비스를 모티브로 삼은 스마트폰 게임 플랫폼 운영사다. 현재 컴시드의 대표 서비스로 자리매김 한 업계 1위 플랫폼 ‘그리파치’에는 150개가 넘는 파친코, 파치슬롯 게임 타이틀이 존재한다. ‘그리파치’ 플랫폼은 서비스 업력 10여 년으로 일본 내 관련 산업군에서는 가장 오래, 가장 많은 트래픽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컴시드가 운영 중인 ‘그리파치’ 플랫폼의 사용 재화 ‘파치 달러’를 연간 유통액으로 환산하면 한화 기준 약 4조6000억원에 달한다.


파친코는 일본에서 모든 여가 산업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발표한 레저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일본 파친코 매출은 19조5400억엔(약 222조1300억원)으로 전체 여가 산업 중 27.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 국민 레져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한국과 일본에서는 게임을 통한 현금 거래가 법적으로 제한되고 있는 만큼, FSN은 컴시드와 법률 검토 및 사업모델 구축을 추진하고 일본 소셜카지노 시장의 진출, 북미·중화권·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P2E 기반 신규 게임 서비스 론칭 등으로 사업 연합 전선을 펼쳐가겠다는 계획이다. FSN은 특히 중화권 및 동남아를 중심으로 활발한 자회사 네트워크가 자체적으로 이미 형성돼 있는 만큼, 향후 공동사업 추진에 있어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상석 FSN 대표이사는 “블록체인 신사업 부문에서 론칭한 DEX ‘디피닉스’를 중심으로 탈중앙화금융과 K팝 콘텐츠를 연계한 NFT 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아울러 이번 MOU를 통해 P2E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해가며 식스네트워크의 식스(Six) 및 피닉스(Finix) 기반 생태계를 지속 확대해 갈 계획”이라며 “컴시드는 최근 컴시드 코리아를 설립하며 글로벌 향 소셜 카지노 게임 런칭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내외 사업 네트워크 확장 및 블록체인 기술 부문에서 협력해 갈 수 있는 다각적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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