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제작사 엔데버 콘텐트의 경영권 및 지분 80% 인수
삼성증권 "CJ ENM 목표주가 22만5000원 유지"

[클릭 e종목] “CJ ENM, 멀티 장르 스튜디오로 글로벌 시장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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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CJ ENM CJ ENM close 증권정보 035760 KOSDAQ 현재가 43,900 전일대비 350 등락률 -0.79% 거래량 193,609 전일가 44,2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CJ온스타일, 1분기 매출 전년比 4.5%↑…영업이익 239억원 [클릭 e종목]"더딘 실적 회복세" CJ ENM 목표주가 하향 [클릭 e종목]"CJ ENM, TV 부진에 광고 실적 역성장 전망…목표가↓" 이 영화 ‘라라랜드’를 제작한 것으로 유명한 미국 제작사 ‘엔데버 콘텐트’를 인수한다. 향후 멀티 장르 스튜디오를 신설하는 등 글로벌 시장 내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CJ ENM은 지난 19일 미 제작사 엔데버 콘텐트의 경영권을 포함해 지분 80%를 7억7528억달러(약 9152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나머지 지분 20%는 안정적 사업 운영 및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엔데버 그룹이 계속 보유하기로 했다.

이번 인수는 글로벌향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 및 멀티 스튜디오 구축을 위해 진행됐다. 엔데버 콘텐트는 올해 4월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엔데버 그룹 홀딩스의 콘텐츠 제작업체로 드라마 BBC의 ‘킬링이브’ ‘더 나이트 매니저’, 애플의 콘텐츠 구독 서비스 애플TV플러스의 ‘어둠의 나날’, 영화 ‘라라랜드’ ‘콜미바이유어네임’ 등의 제작, 유통, 배급 등을 맡았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CJ ENM의 엔데버 콘텐트 인수는 CJ그룹이 문화·콘텐츠 사업을 시작한 이래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다”며 “글로벌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멀티 스튜디오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포석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CJ ENM은 물적분할을 통해 신설법인을 설립하겠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신설법인은 예능,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별도의 스튜디오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물적분할의 목적은 멀티 스튜디오 설립, 글로벌향 콘텐츠 제작 확대 및 지적재산권(IP) 유통 등 수익 사업 극대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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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삼성증권은 CJ ENM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5000원을 유지했다. 지난 19일 종가는 18만400원이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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