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천화동인 7호' 소유주 첫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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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천화동인 7호' 소유주를 소환조사하고 있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언론사 후배로 천화동인 7호 소유주의 소환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후 머니투데이 출신인 전직 기자 배모씨를 소환했다.

최근까지 법조팀장을 지낸 배씨는 천화동인 7호 소유주로 1000만원을 투자해 약 120억원의 배당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씨는 지난해 4월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를 30억원대에 사들였고 부산 기장의 건물 및 토지를 74억원대에 구입했다.


배씨는 김씨를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와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에게 소개한 인물로 알려졌다. 남 변호사와 정 회계사는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로 이들은 2009년부터 개발에 관여했다. 다만 배씨 측은 김씨 등과 달리 사업과 관련해 역할을 맡은 바 없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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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검찰은 김씨와 남 변호사를 구속기간이 만료되는 이달 22일에 배임과 뇌물 등 혐의로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 나머지 정관계 로비 의혹 등은 이후 보강 수사를 거쳐 추가 기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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