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산하 교통공사·도시공사 사장 임명 … 부산시설공단은 다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수습기자] 부산시는 부산교통공사 사장에 한문희 전(前) 한국철도공사 경영기획본부장을, 부산도시공사 사장에 김용학 전(前) 경기 주택 도시공사 사장을 오는 18일 임용키로 결정했다.
부산시는 정실인사를 배제하고 전문성과 식견을 가진 적임자를 지명했다. 후보자에 대한 시의회 인사 검증 경과 보고서를 받고 부적격 의견 제시 사유를 분석하는 과정을 거쳤다.
한문희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한국철도공사 본사 주요 간부와 현장 본부장을 역임해 경영혁신을 주도했다.
한 사장은 공사가 철도의 공공적 가치를 높이고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철도전문가이다. 인사 검증 당시 노조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노사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LH공사 재직 시 부산 신평장림 산단, 녹산공단, 생곡산단 등 10여개 산단 개발과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김 사장은 인천도시공사 사장 재직 시 설립 2년 만에 경영흑자를 달성했고, 운북 복합 레저단지, 영종 국제도시 기반 마련에도 기여했다.
부산시는 지역사회와 직접적 이해관계가 없는 전문가를 도시공사 사장으로 임명해 대장동 개발사업 같은 비리 발생을 차단했다.
부산시는 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부적격 사유에 대해 분석한 결과 정부 고위공직 후보자 인사 검증 7대 기준 의혹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캠프 인사 등 시의회가 인사 검증 시 거부감을 가질 인사를 배제하고 심사숙고해 전문가를 등용했다”며 “사장으로서의 역량을 지켜보고 판단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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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신임 이사장은 다시 공모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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