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투자 및 펀드출자 업무 수행

이동걸(왼쪽 세번째) 산업은행 회장이 16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KDB실리콘밸리의 개소를 축하하고 있다.

이동걸(왼쪽 세번째) 산업은행 회장이 16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KDB실리콘밸리의 개소를 축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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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호 기자] 산업은행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산은의 벤처캐피탈 자회사인 'KDB실리콘밸리'를 개소하고 벤처투자 업무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현지시간) 개소한 KDB실리콘밸리는 현지에서 직접투자 및 펀드출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현지법인 형태로 설립됐다. KDB실리콘밸리는 전세계 혁신의 성지인 실리콘밸리 생태계 안에서 현지 스타트업 및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활동을 통해 현지 한국계 창업기업에 대한 직접투자 실시 등 실리콘밸리 내 한국계 위상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엔지니어, 벤처캐피탈(VC), 대기업 및 유관기관들과도 활발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시 대표 교두보로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주요 직접투자 대상은 현지에서 한국계 창업자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미국으로 진출하는 국내 스타트업도 해당된다. 아울러 국내 대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해 협력하거나, 한국에 사무소를 열고 개발인력을 채용하는 등 역으로 한국에 진출하는 미국 스타트업 또한 포함될 예정이다.

KDB실리콘밸리는 설립 초기인 점을 감안해 당분간 대규모 투자보다는 창업 초기 및 시리즈 A단계 투자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후 이들에 대한 후속투자 또는 후기단계 스타트업에 대한 스케일업 투자는 본점과 공동투자 등 유기적 협력을 통해 투자규모를 확대해갈 계획이다.


현지 벤처펀드 앞 출자자(LP)로 참여하는 간접투자 업무 또한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지 VC와의 네트워킹 및 딜소싱 채널 확보, 한국계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 환기 등을 추진하고, 본점과 협업해 미국 대형 VC 등과의 공동투자 등을 통해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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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산은 회장은 개소식에서 “KDB실리콘밸리 미국 현지의 창업가, 엔지니어, 투자자 등을 아우르는 한국계 벤처 커뮤니티의 구심점으로서 국내 벤처·스타트업이 글로벌 K-유니콘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해외 진출을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rpl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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