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美 바이오업체 투자…"세계 5위 CMO 도약 속도낸다"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SK SK close 증권정보 034730 KOSPI 현재가 503,000 전일대비 38,000 등락률 -7.02% 거래량 245,797 전일가 541,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SK,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 출범…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 마련 與, 정년연장 상반기 법제화 예고…"일률 강제 안돼" SK, SK에코플랜트 재무적투자자 지분 4000억원 매입 ㈜는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유전자·세포 치료제(GCT) 생산전문 위탁개발생산업체(CDMO) CBM(The Center for Breakthrough Medicines)에 투자하기 위한 독점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연내 계약을 맺을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다.
앞서 지난 3월 같은 사업을 하는 프랑스 업체 이포스케시를 인수한 후 8개월여만에 추가로 투자에 나선 것이다. 이번 투자로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과 유럽에서 선도 GCT CMO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
GCT는 난치병으로 알려진 암·유전병 등을 치료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혁신 치료제다. 치료효과가 좋아 성장세가 빠르다. 미국·유럽에선 현재 임상개발중인 바이오의약품 가운데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2025년까지 연평균 25% 이상 성장, 현재 가장 큰 바이오의약품 시장인 항체치료제를 넘어설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CBM은 이번 투자와 함께 순차적으로 설비를 늘려 2025년까지 단일 설비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70만ft²(약 2만평) 이상의 GCT GMP 설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앞으로 4년간 직원 2000여명을 추가로 늘린다. 이 회사는 전임상 단계부터 상업제품 치료제에 이르는 모든 단계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 내 유일한 유전자·세포 치료제 특화 바이오클러스터인 셀리콘밸리 내 핵심지역 그레이터 필라델피아에 있다. 셀리콘밸리는 대학·병원 100여곳, 제약사 1700여개가 몰려 있고 전문가 7만여명에 모여 있다.
SK㈜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합성의약품 생산 역량에 더해 기술 장벽이 높은 혁신 고부가가치 바이오 CMO 사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합성과 바이오 부문에서 글로벌 선도 CMO로 성장한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글로벌 CMO 통합법인으로 2019년 미국에 세운 SK팜테코 아래에 한국 SK바이오텍, SK바이오텍 아일랜드, 미국 앰팩, 프랑스 이포스케시를 두고 있다. 합성의야품 분야에선 세계 5위권 CMO로 자리잡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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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SK㈜ 바이오 투자센터장은 "바이오 CMO 집중 육성을 통해 글로벌 1위 유전자·세포 치료제 CMO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이언 오닐 CBM 이사회 의장은 "SK㈜와의 파트너십은 유전자·세포 치료제 비용을 모든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낮춰 인류에게 핵심이 될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믿는다"며 "양사의 파트너십은 수 천개의 새로운 치료법이 허가받고 상용화되는 것을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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