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누군에게 동물학대 당한 듯...CCTV 분석해 수사할 방침"

전남 완도경찰서는 화상을 입은 채 발견된 길고양이가 누군가에게 학대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16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목포고양이보호연합 제공

전남 완도경찰서는 화상을 입은 채 발견된 길고양이가 누군가에게 학대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16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목포고양이보호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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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슬기 기자] 생후 3개월 된 길고양이가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은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남 완도경찰서는 지난 13일 전남 완도군 완도읍 한 논밭에서 길고양이 한 마리가 얼굴에 화상을 입은 상태로 주민에게 발견됐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고양이는 목포 지역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발견 당시 고양이는 눈과 코에 화상을 입은 채였으며 학대당한 것으로 의심된다.


이 마을에서는 약 6개월 전에도 다른 고양이가 등과 귀에 화상을 입은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누군가가 길고양이를 학대한 것으로 보고 고양이가 발견된 지역의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완도경찰서 관계자는 "누군가에 의해 명백하게 동물학대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라며 "고양이가 발견된 지역의 CCTV 분석해 수사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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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행 동물학대죄는 최고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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