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예산 삭감에 규탄 성명

여수 보훈·안보단체, 통합현충탑 무산에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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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심경택 기자] 전남 여수시의회가 통합현충탑 건립 관련 예산을 삭감하자 여수지역 보훈안보단체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여수시의회 예결산위원회는 15일 올해 5차 추경예산안을 심의에서 통합현충탑 건립을 위한 용역비 3천 7백만원 전액 삭감 결정했다.

그러자 여수지역 16개 보훈·안보단체가 여수시의회 앞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강력히 반발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그동안 수차례 현충탑 통합을 주장했지만, 특정 정치인들의 이해관계에 발목을 잡혀 정신적인 호국선열을 모시는 현충탑은 통합되지 못하고 방치됨으로써 여수시의 근간을 이루는 호국정신이 허물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기존 시설이 조성된 지 오래돼 비좁고 시설 또한 부식이 심하며, 지하 위패실은 누수가 심해 배수펌프를 상시 가동하고 있는 실정이며, 또한 주차장까지 협소하여 현충일 행사 자체도 치르기 힘들 정도로 많은 문제점이 대두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3여 통합 정신을 특정 정치인이 악용해 통합 현충탑 조성을 내년 지방선거에 이용하려는 세력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여수시는 3여 통합 정신을 기억해 여순사건의 특별법에 동등한 위상회복으로 통합 현충탑 조성을 즉각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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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심경택 기자 simkt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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