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美 지원없이 2025년까지 유럽합동군 창설 계획"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미국의 지원없이 2025년까지 약 5000명 규모의 유럽 합동개입군 창설에 나선다는 계획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위협 등 역내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위기 발생시 자체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전력확보에 대한 필요성이 강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5일(현지시간) 주요외신에 따르면 이날 EU 외교 및 국방장관들은 브뤼셀 EU 본부에서 내년 3월까지 5000명 규모의 유럽 합동개입군 창설 최종문서를 확정한다는 내용의 회의를 진행했다. 앞서 9일자 마련된 보고서에 따르면 EU가 계획 중인 유럽 합동개입군은 미국의 지원없이 2025년까지 설립할 계획이라고 주요외신은 전했다.
유럽 합동개입군 창설 계획은 앞서 2000년대 초반부터 나왔으며 당시에는 약 5만~6만명 규모의 군대 창설이 논의됐지만, 합의에는 실패한 바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유럽 합동개입군 창설 초안은 '전략적 나침반(Strategic Compass)'이라 불리고 있으며, 현재보다 더 유연하고 신속한 배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주요외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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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논의는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 군사적 도발을 이어가는 등 역내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미국의 지원이나 도움없이 유럽 자체적으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병력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활발해지고 있다. EU내에서는 프랑스와 독일을 주축으로 창설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군의 배치 승인을 위해서는 회원국 27개국 모두의 동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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