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 '관광·의료 SW 결합 '메타버스 스튜디오'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 영상제작·소프트웨어 업체 입주 예정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원 원주 혁신 도시에 관광과 의료 소프트웨어 산업을 접목할 국내 첫 도심형 메타버스 플랫폼과 결합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시설이 들어선다.
16일 강원도와 원주시에 따르면, 도심형 메타버스 스튜디오 '레드우즈파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고 강원도로부터 첫 사업인가를 받은 민자 디지털 콘텐츠 소프트웨어 진흥 시설이다.
'레드우즈파크'는 뿌리깊은나무들㈜가 원주시 반곡동 혁신도시 내 지하 4층, 지상 20층, 총면적 7만 7148㎡ 규모로 짓는다.
가로 65m·세로 35m·높이 18m의 메인 스튜디오와 부속 스튜디오로 구성했다. CG·VFX·SFX 등의 영상 제작 편집과 VR·AR·IoT 분야 소프트웨어 기술 업체가 입주 해 작업할 수 있는 부속 시설도 갖춘다.
공감각 인지과학 치료법을 처음 도입한 독일 에센두이스부르크국립대학과 한양대학교 연구진이 유수한 차세대 기업과 메타버스 공감각 임상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15일 '레드우즈파크' 기공식에 맞춰 강원도·원주시·뿌리깊은나무들㈜는 지역 소프트웨어 산업 투자 및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뿌리깊은나무들㈜는 코넥스 상장 벤처기업으로 기술보증기금 출자를 받은 외투법인으로 총제작비 300억 원의 SBS <육룡이 나르샤>의 제작사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스포츠 마케팅 사업부를 신설해 스포츠 매니지먼트 및 마케팅 사업에도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 사업과 함께 코스닥 이전 상장과 강원도 본사 이전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유명 작가들을 영입해 여러 편의 차기작을 기획·개발 중이다.
이재원 뿌리깊은나무들㈜ 대표는 "'레드우즈파크'를 중심으로 K-콘텐츠 제작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콘텐츠 기술을 접목한 초고령화 시대 치매예방 및 치료를 위한 공감각 메타버스 임상치료 소프트웨어 개발 등 메타버스 플랫폼과의 결합을 통해 디지털 산업 범위를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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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레드우즈파크를 통해 향후 강원도 특화 산업인 관광, 의료를 주제로 VR, AR, XR 등의 기술과 콘텐츠가 결합한 융합 클러스터 등 소프트웨어 진흥단지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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