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人·기관 양매수…코스피 3000 회복
바이오·전자 업종 강세
"달러 강세는 새로운 우려 아냐"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원·달러 환율이 1180원선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달러 강세는 시장이 인식하고 있는 문제인 만큼 영향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바이오와 반도체 등 시가총액 상위주들에 자금이 유입되면서 코스피가 월초 이후 처음으로 3000선을 회복했다.
15일 오전 10시18분 기준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07% 오른 3000.49를 기록했다. 지난 5일 이후 다시 장중 3000선을 회복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1022.46을 기록하며 이미 전거래일 대비 상승폭이 1.3%를 넘어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시총 10위인 셀트리온 셀트리온 close 증권정보 068270 KOSPI 현재가 188,800 전일대비 6,300 등락률 -3.23% 거래량 769,091 전일가 195,1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셀트리온 유럽 램시마 합산 점유율 70%…신·구 제품군 성장세 지속 셀트리온,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 2년 연속 편입 셀트리온,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지프레 인수…"약국 영업망 확보" 은 무려 15%가량 급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close 증권정보 207940 KOSPI 현재가 1,419,000 전일대비 30,000 등락률 -2.07% 거래량 82,235 전일가 1,449,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삼성그룹 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요구', 주식회사 법리 위배" [기자수첩]'현대판 러다이트' 멈춰선 공장의 의미 (4위),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819,000 전일대비 151,000 등락률 -7.66% 거래량 7,485,233 전일가 1,970,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트럼프 "이란과의 협상, 더이상 참지 않을 것…반드시 합의해야" (2위)도 각각 4.44%, 4.23%씩 올랐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0,500 전일대비 25,500 등락률 -8.61% 거래량 38,075,487 전일가 29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삼성그룹 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요구', 주식회사 법리 위배" 도 1.42% 상승할 정도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대형주들의 강세가 나타났다. 시총 7위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제약 close 증권정보 068760 KOSDAQ 현재가 50,900 전일대비 1,600 등락률 -3.05% 거래량 128,932 전일가 52,5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셀트리온제약,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영업익 129억 셀트리온제약, 'AACR 2026'서 ADC 듀얼페이로드 2종 연구성과 발표 셀트리온, 오늘 자사주 911만주 소각 단행…1.7조 규모 역대 최대 은 전거래일보다 24.43% 오른 14마7300원을 기록했다. 1위인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6 15:30 기준 관련기사 셀트리온제약,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영업익 129억 셀트리온제약, 'AACR 2026'서 ADC 듀얼페이로드 2종 연구성과 발표 셀트리온, 오늘 자사주 911만주 소각 단행…1.7조 규모 역대 최대 도 15.44% 올랐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01억원, 99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61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만 79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9억원, 40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여전히 1180원대에 이를 정도인 원·달러 환율 강세 우려는 이미 시장에서 먼저 반영된 만큼 영향력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장은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미국으로 자금이 흘러들어가는 흐름에 대한 우려는 완전히 개선되지는 않았지만 이미 선반영이 많이 된 사안이기도 하다"며 "코스피가 최근 한때 2800선까지 내려간 것도 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오히려 인플레이션 우려와 함께 꼽혔던 중국의 경기 둔화, 미국의 서비스업 중심의 회복에 따른 우리나라 상품 수출 둔화 등의 회복 기대감이 증시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박 팀장은 "중국 인민은행이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바꾸자 중국발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된 영향이 컸다"며 "곧 발표될 월마트, 홈디포 같은 미국 소매업체들의 실적과 내년 전망에서 나타나는 상품 판매 개선 여부가 향후 구조적 방향 전환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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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 제약 등 시총 상위를 차지하는 제약 업종이 강세를 보인 게 주효했다"며 "바닥 다지기가 지속됐던 반도체 부문도 오랜만에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면서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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