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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나쁜 언론이라는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국민이 언론의 역할을 해야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14일 오후 거창병원 일정을 마친 뒤 거창군청 광장을 지나다 지지자들을 만나 돌발연설을 시작했다. 이 후보는 "어디가서 말실수 하나 안하려고 노력중인데 요만한거 가지고 이만하게 만든다"고 했다. 실제 이 후보는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4일을 기점으로 언론과의 백브리핑(현장 질의응답)을 삼가고 있다. 이후 간헐적으로 백브리핑 자리가 있었으나 현안 질문으로 범위를 제한했다.

그는 "다른 쪽은 엄청나게 문제있어도 노코멘트 나몰라라 하는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누군가가 이 기울어 진 운동장을 정상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누가 언론역할을 해야 하나. 말로만 할 게 아니라 행동하고 알리고 공감이라도 한번 누르고 댓글이라도 한번 쓰고 친구에게 좋은 기사라고 알리고 거짓말하면 그거 아니라고 해야 세상이 바뀌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 후보는 "사실 여러분이 많이 도와주셔서 힘이 나긴 하는데 사실 요새 조금 힘들다"며 "담쟁이넝쿨이 담장넘듯 잡초처럼 밟히면서도 한발짝씩 기어올라가듯 이자리에 왔는데 여전히 그 앞에 거대한 벽이 놓여있다는 것을 절감할 때가 많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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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 거대한 벽을 넘을때 손 잡아드리겠죠?"라며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정말 반발자국이라도 갈 수 있게 여러분이 함께 손잡아주고 기울어진 운동장, 나쁜 언론환경을 이겨낼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작은 실천을 여러곳에서 하면 큰 변화가 온다"고 했다. 그러면서 "태산도 티끌부터 시작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5000만 국민이 역사를 만든다. 다만 우리가 침묵하고 말안하고 행동하지 않아서 그들의 공간이 열린 것이다. 이제 우리의 공간을 다시 찾아내자"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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