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업체 현암로지스, 포항 생활폐기물·음식물수거 차량에 단비

포항에 있는 운송업체인 현암로지스가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차량의 운행을 돕기 위해 요소수 200리터를 무상기부했다.

포항에 있는 운송업체인 현암로지스가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차량의 운행을 돕기 위해 요소수 200리터를 무상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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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요수소 봤다!” 요즘 산삼보다 귀하다는 요소수를 만나면 나올 법한 소리다.


중국의 수출 금지 사태로 최근 전국에서 요소수 품귀 현상이 빚어지는 가운데 경북 포항시의 한 운송업체가 이 산삼처럼 귀한 요소수 200리터를 괘척했다.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차량 운행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포항시 오천읍 현암로지스가 자사 창고에서 200리터를 선뜻 꺼내 무상 기부했다.


남효국 대표는 요소수 부족사태로 포항시내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차량의 운행이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는 가진 재고가 좀 있었다. 그러나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도 사태의 장기화에는 버틸 수는 없는 터. 포항의 ‘청소차’를 먼저 돕기로 했다.


포항시에는 생활폐기물 수집과 음식물 수거 운반차량 등 80여대의 경유차가 운행을 하고 있다. 자체 확보를 통해 1개월 여분 요소수를 확보해 사태에 대비는 하고 있으나, 사태가 길어지면 여유분 확보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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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혁 포항시 자원순환과장은 “요소수 수급 부족으로 생활폐기물 수거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한 비상이 걸린 때 귀한 기부를 실천해줘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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