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뇌질환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이 기관 투자가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유치했다. 치매 진단 표준화 기술의 글로벌 임상시험 기반을 닦고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다.


뉴로핏은 국내 7개 기관투자가로부터 총 19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시리즈B 펀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시리즈B 펀딩에는 SBI인베스트먼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더웰스인베스트먼트, ES인베스터, 퓨처플레이, 프라핏자산운용, 제이커브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앞서 뉴로핏은 지난해 시리즈A 투자에서 90억원을 유치했다. 시리즈B에서 190억원을 투자 받았다. 시리즈A에 참여했던 기존 기관 투자가가 시리즈B에서 130억원을 추가로 투자했다.


뉴로핏은 지난 2016년 설립한 뇌질환 진단?치료 가이드?치료의 전주기로 뇌질환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차세대 뉴로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개발한 빈준길 뉴로핏 대표이사와 김동현 뉴로핏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공동으로 창업했다.

뇌신경 퇴화 분석 솔루션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의 국내 및 유럽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해 다수의 의료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사업 영역을 뇌질환 진단 분야까지 성공적으로 확장했다. 제1차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의 치매 영상진단기술 고도화 과제에 선정됐다. 치매 진단 고도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데이터와 예산을 모두 확보했다.


시리즈B 투자 이후 뉴로핏은 사업 성과를 축적해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치매 진단 표준화를 위한 글로벌 임상시험을 준비할 예정이다. 올해 메드트로닉코리아, 비브라운코리아 등과 제품 개발 및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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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준길 뉴로핏 대표는 "기존 주주였던 기관투자가가 후속 투자에 대거 참여해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투자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뇌신경 분야의 선도적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 확보, 글로벌 진출 성과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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